비트코인이 금의 가치를 능가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비트코인이 금의 가치를 능가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BTC)이 금값을 따라잡기 위해선 몇 달이 필요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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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헤지펀드 카프리올 펀드의 창립자 찰스 에드워즈는 비트코인의 가격 움직임이 여전히 유망하다고 말했다.

에드워즈는 지난 2019년 말부터 비트코인의 가격 움직임을 금의 가격 움직임과 비교한 차트를 업로드하면서 금이 새로운 추세를 시작하면 비트코인이 그 추세를 따르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미 달러 대비 금 현물가격(XAU/USD)을 BTC/USD에 겹쳐 놓으면 비트코인의 지연 기간이 약 3개월이라는 것이 분명해진다. 코인텔레그래프 마켓 프로(Cointelegraph Markets Pro)와 트레이딩뷰(TradingView)의 데이터에 따르면 XAU/USD 가격은 7월 중순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에드워즈는 "대략적으로 볼 때, 거시적 비트코인 추세는 종종 금보다 몇 개월 뒤처진다. 따라서 (비트코인은) 유망해 보인다"고 전했다.

아울러 암호화폐 리서치 회사인 리플렉티비티의 공동 설립자인 윌리엄 클레멘테(William Clemente)도"금은 2004년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이후 약 10~12개월 동안 보합세를 보였다"며 "비트코인이 이를 따른다면 2025년까지 유리한 성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다른 요인들과 합쳐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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