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 [사진: 솔라나닷컴]
솔라나(SOL) [사진: 솔라나닷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자산운용사 반에크의 디지털자산 리서치 부서를 이끄는 매튜 시겔(Matthew Siegel)은 솔라나 등 암호화폐를 향후 상품으로 취급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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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시겔은 법원과 규제 당국이 암호화폐가 1차 시장에서는 증권으로 기능할 수 있지만 2차 시장(유통 시장)에서는 상품처럼 작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인식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시겔은 지난 2018년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사기 암호화폐 회사 마이빅코인(My Big Coin)을 고발한 사례를 언급했다. 당시 판사는마이빅코인의 토큰 $MBC를 천연가스에 유사하다는 비유를 들어 상품으로 간주했다.

이에 따라 선물 계약이 없는 암호화폐도 상품거래법(Commodity Exchange Act)에 따라 상품으로 간주되며, 이는 CFTC가 다양한 암호화폐를 상품으로 감독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줬다는 설명이다.

최근 반에크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솔라나 현물 ETF를 신청했으나, 거래소의 제출서(19b-4)가 철회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럼에도 시겔은 낙관적이다. 그는 "우리는 여전히 유효한 ETF의 투자설명서(S-1 양식)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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