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 [사진: 픽사베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블록체인 추적 회사인 아캄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이더리움 재단의 대규모 이더리움(ETH) 매각 이후 몇 달 동안 이더리움 가격이 500% 이상 급등한 적이 있다.
<!-- -->
26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최근 이더리움 재단은 9500만달러에 해당하는 3만5000개의 이더리움을 크라켄으로 보냈다. 이체에 대한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이더리움 재단의 전무이사 아야 미야구치(Aya Miyaguchi)는 재무 관리 활동의 일환이라고 해명했다.
아캄 인텔리전스는 엑스(트위터)에서 "이더리움 재단은 2021년 5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최고가를 매도한 것으로 유명하다"며 "그러나 2020년에는 이더리움이 6배 급등하기 직전에 10만ETH을 매각했다"고 전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 12월 17일 이더리움 재단은 약 10만ETH에 해당하는 이더리움을 635달러의 가격에 판매했다. 5개월 후인 2021년 5월 12일, 가격은 4182달러까지 치솟았고, 그해 말인 11월 10일에는 4891.70달러로 사이클 최고치를 기록했다.
아캄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이더리움 재단은 현재 가격 기준으로 7억5100만 달러가 넘는 약 27만3000개의 이더리움을 보유하고 있다.
[db:圖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