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 |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한국거래소는 2일 제7차 기업 밸류업 자문단 회의를 열고 이번달 발표할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자문단은 '밸류업 공시'에 대한 적극적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공시 이행 기업 및 밸류업 표창기업에 대한 지수 편입 우대에 대해 논의했다고 거래소는 밝혔다.
자문단은 또 업종별로 균형 있게 종목이 편입되고, 기존 대표지수와 차별화를 해 기관 투자자의 참여 확대 및 신규 투자수요를 창출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아울러 최근 현대자동차·LG·포스코 등 10대 그룹의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가 상장사의 동참 분위기 확산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거래소는 \"9월 중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발표하고, 연내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및 밸류업 지수 선물 상장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