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에프엔에스밸류]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에프엔에스벨류는 자체 개발한 ‘분산원장 기술을 이용한 일회용 인증키 기반 인증체계’ 가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 표준화 부문(ITU-T)에서 국제표준(X.afotak)으로 사전 채택됐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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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채택된 표준기술은 에프엔에스벨류 패스워드리스 보안인증 솔루션 BSA 핵심기술로, 사용자가 로그인 시 인증서버 상에서 일회용 인증키가 생성되고, 로그인이 완료된 후 인증키가 분장원장 시스템에서 영원히 사라짐으로써 신원인증 보안성을 강화하는 것이 골자다.
이는 소지기반 인증기술로, 개인정보 탈취에 주요 원인인 비밀번호를 완전히 없앰으로써 해킹 위험을 제거하면서도 보안성과 편의성을 구현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에프엔에스벨류 지난해 9월 ITU-T SG17(정보보호연구반) 국제회의를 통해 신규 표준연구 아이템으로 통과된 후 두 번째 회기에 사전채택되는 성과를 기록했다.
전승주 에프엔에스벨류 대표는 “지난 4월 국내에서 금융위와 과기정통부 유권해석을 받은데 이어 ITU-T에서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을 확대할 토대를 마련한 것을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