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ETF [사진: 셔터스톡]
이더리움 ETF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옵션 승인 여부에 대한 결정을 2번째로 연기했다고 8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블록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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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는 제안된 규칙 변경이 증권거래법에 따른 요건과 일치하는지와 관련해 더 많은 분석과 대중 의견 수렴을 위해 결정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SEC는 이 제안이 시장 조작 방지, 투자자 보호 및 공정 거래 시스템 보장에 잠재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지난 8월 NYSE 아메리칸 LLC, 그레이스케일, 비트와이즈는 비트와이즈 이더리움 ETF,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트러스트,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미니 트러스트의 3개 상품과, 이더리움을 보유한 모든 신탁에 대한 옵션을 상장하고 거래하기 위한 규칙 변경을 제안했다.

지난 9월 SEC는 비트와이즈와 블랙록의 이더리움 현물 ETF와 관련된 규칙 변경 사항을 결정하는 마감일을11월 10일로 연기한 바 있다. 최종 결정은 11월 11일로 다시 연기됐다.

한편, 올해 초 SEC는 8개의 이더리움 ETF를 승인했다. 이는 지난 7월 23일에 거래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