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버클리 뱅가드 CEO [사진: 뱅가드]
팀 버클리 뱅가드 CEO [사진: 뱅가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팀 버클리 뱅가드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했다고 1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버클리는 "비트코인 ETF는 은퇴를 위해 저축하는 사람의 장기 포트폴리오에 속한다고 생각지 않는다. 이는 투기성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의 비트코인에 의구심을 제기하며 2022년 주식 시장 붕괴 동안 비트코인도 함께 상당폭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고객에게 비트코인 현물 ETF를 언제 제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문의에는 자산군이 변경되지 않는 한 입장을 바꾸지 않겠다고 확고히 밝혔다. 암호화폐 상품을 제공하지 않겠다는 의미다.

다만 뱅가드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두번째로 큰 기관 보유자이기 때문에 비트코인과 상당한 연관이 있는 회사인데, 지난 1월 기준 뱅가드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지분 8.24%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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