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ML 웹사이트 갈무리
체인ML 웹사이트 갈무리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웹3 기반 AI 플랫폼 체인ML은 620만달러 규모 시드 확장 투자를 유치한데 이어 베이스레이어인 테오리큐(Theoriq)도 공개했다고 더블록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투자는 핵VC(Hack VC)가 주도했고 포어사이트 벤처스, 인셉션 캐피털, HTX벤처스 등도 참여했다.

체인ML은 2022년 9월 400만달러 규모 시드 투자를 받은 이후 거의 2년 만에 시드 확장 투자를 유치했다.

체인ML은 웹3 기반 AI 연구개발(R&D) 스타트업으로 AI에 대한 접근을 탈중앙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에 공개한 테오리큐는 복잡한 작업을 수행하는 자율 AI 에이전트용 프레임워크다.

론 보드킨(Ron Bodkin) 체인ML 공동 창업자 겸 CEO는 "에이전트 베이스 레이어가 앞으로 발전하는 웹3에서 가치 창출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디파이, 인프라, 리스테이킹부터 밈코인들에 이르기까지 웹3 가치를 주도하는 것들에 직관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 DePIN 컴퓨팅, 추론, 데이터 분야 리소스 제공업체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테오리큐는 에이전트 등록, 결제, 보안을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다. 구체적인 활용 사례와 관련해 보드킨 CEO는 "체인ML은 기존 웹3 프로젝트들과 커뮤니티들을 위한 AI 에이전트를 선보이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구체적인 내용들이 컨센서스 2024 행사에서 공개될 것이다"고 말했다.

체인ML은 테오리큐 테스트넷을 이번 여름 공개하고 하반기에는 메인넷을 선보일 예정이다. 보드킨 CEO에 따르면 체인ML은 페치에이아이(Fetch.ai), 오토놀라스(Autonolas), 마이쉘(MyShell)과 같은 웹3 기반 AI 플랫폼들과 경쟁하고 있다.

[db:圖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