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주의 비트코인 준비금 계획은 어떨까.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플로리다 블록체인 비즈니스 협회(FBBA)의 창립자인 사무엘 암스가 2025년 1분기까지 마련될 비트코인(BTC) 준비금 보유 계획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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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그는 내년 1분기 의회에서 비트코인 전략 준비금을 조성할 수 있을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견해를 밝히며, 연금기금과 잉여 예산의 일부를 비트코인에 할당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암스는 이미 해당 계획의 기초 작업이 진행 중이며, 주정부의 기존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 자산 투자를 그 근거로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암스는 약 1860억달러의 연금 기금의 소량을 비트코인에 할당하는 안을 제시했다. 그리고 이 연금기금 전체 금액은 미국 주에서 4번째로 큰 규모라고 한다.
또한 플로리다주는 연금기금을 통해 이미 비트코인과 유동성 있는 토큰, 그 외 마이너 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코인베이스 등의 주식에 투자하고 있다고 암스는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연금 기금의 1%를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것만으로도 할당량이 18.6억 달러에 달한다.
또한 2024~2025 회계연도 기준 1165억 달러에 달하는 예산 흑자 중 일부를 비트코인 투자에 활용할 수도 있다. 이는 핵심 공공서비스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선에서의 투자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다.
플로리다주는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대선에서 승리하기 전부터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1년에는 론 데산티스 주지사가 주 예산안을 발표하면서 '암호화폐 친화적인 플로리다주를 실현한다'는 항목을 내걸고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추진에 70만달러의 예산을 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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