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가 시장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을 디지털 골드로 인정했다. [사진: 셔터스톡]
미국 재무부가 시장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을 디지털 골드로 인정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재무부 채무관리국이 시장 경제와 미국 채권의 상태에 관한 정기 보고서에서 암호화폐 시장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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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이 보고서는 비트코인이 디지털 골드의 역할을 한다는 점을 담고 있다. 또한 비트코인은 탈중앙화금융(DeFi) 생태계에서 가치 보존 수단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미국 주식 시장과 채권 시장과 같은 전통적인 금융 자산과 비교했을 때, 암호화폐 시장의 규모는 여전히 상대적으로 작다. 재무부가 제시한 표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등을 포함한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024년 약 2조4000억달러에 달한다. 반면 미국 주식시장은 약 60조달러, 미국채 시장은 약 6조달러다.

시장이 성숙해짐에 따라 비트코인의 디지털 골드로서의 역할이 더욱 명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재무부는 암호화폐의 시가총액이 확대됨에 따라 미국채에 대한 구조적인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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