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옴니네트워크 웹사이트 갈무리]
[사진: 옴니네트워크 웹사이트 갈무리]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이더리움 확장 솔루션 옴니 네트워크가 옴니 코어 메인넷을 17일(현지시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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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 코어 메인넷은 파편화된 이더리움 레이어2 생태계를 통합하기 위한 옴니 오더플로우 엔진(Omni Orderflow Engine)에서 기반 레이어 역할을 하게 된다.

2023년 공개된 옴니는 다양한 이더리움 레이어2들 간 크로스 체인 상호 운용성을 개선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번에 공개된 옴니 코어는 크로스체인 메세징 프로토콜과 크로스 롤업 상호 작용을 추상화하는 맞춤형 EVM으로 이뤄져 있다.

곧 업데이트될 옴니 솔버넷(SolverNet)과 함께 코어는 거래를 검증하고 체인 간에 정보를 합치도록 설계된 오더플로우 엔진의 한축을 담당하게 된다.

더블록에 따르면 우선 옴니는 이더리움 베이스 체인과 아비트럼, 베이스, 옵티미즘 등 대형 레이어2들 간 상호 운용성을 지원한다. 이들 플랫폼은 레이어2 전체 TVL 중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상호 운용성을 개선함으로써 옴니는 지금은 출시하기 어려운 크로스 콜업 스테이블코인, 여러 소스들에서 유동성을 합치는 디파이 상품 등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옴니 네트워크 팀은 공식 자료를 통해 "이더리움 롤업 확산으로 40개 이상 네트워크들에 걸쳐 580억달러 규모 TVL(total value locked)이 흩어지면서 사용자와 개발자 모두에게 상당한 도전을 야기하고 있다"면서 "옴니는 사용자들과 개발자들이 끊김 없이 이더리움과 상호 작용할 수 있도록 해 생태계를 재통합하기 위해 개발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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