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채굴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2024년은 비트코인 채굴 산업에 있어 기록적인 한 해였지만, 경쟁이 심화되고 부문 변동성이 커지면서 여러 회사가 새로운 전략을 도입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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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나이스해시와 디지털 마이닝 솔루션의 보고서를 인용, 지난해비트코인 채굴자 사이에서 주목할 만한 변화가 나타났다고 전했다. 많은 채굴자가 채굴한 비트코인의 더 많은 부분을 보유하거나 아예 판매를 자제하기로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채굴자는 비트코인 가격의 추가 상승을 기대하거나 대차대조표를 강화하는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비트코인 매도를 자제할 수 있다. 만약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전략을 따르고 있다면 통화 평가절하를 헤지하기 위해 비트코인을 보유할 수도 있다.
보고서에서 언급했듯이마라 홀딩스, 라이엇 플랫폼스, 헛 8은 차입 자금으로 비트코인을 추가로 매입해 재무 전략을 더욱 강화했다. 비트코인을 매입하는 것 외에도 클린스파크와 같은 채굴자는 최근 몇 달 동안 채굴한 비트코인의 대부분을 보유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보고서는 지난해 일부 채굴 업체가 핵심 채굴 사업 외에도 고성능 컴퓨팅 및 AI 분야로 더욱 다각화해 채굴 변동성을 완충할 수 있는 예측 가능한 수익원을 창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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