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 에어 전기차 [사진: 루시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전기차 스타트업 루시드가 테슬라를 능가하는 전기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 자동차 시장을 지배할 것이란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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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피터 롤린슨 루시드 최고경영자(CEO)는 그동안 전기차 업계가 잘못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루시드가 큰 성공을 거둘 것이라는 절대적인 자신감을 표명해 왔다. 그랬던 그가 2024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 부스에서 이러한믿음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루시드는 지난해 8400대 이상의 자동차를 생산했으며, 현재 고급 세단인 '에어' 한 대만 판매하고 있다. 가장 저렴한 버전인 에어 퓨어는 6만9900달러(약 9687만4410원)다. 앞서 루시드는 향후 연간 판매 목표치를 100만대로 설정했으며, 이를 위해 4만8000달러(약 6652만3200원)의 중형 모델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롤린슨 CEO는전기차 생산 비용의 40%가 배터리 비용이라는 사실을 강조했다. 이는 가솔린 엔진은 만드는 데 2000달러(약 277만원)가 들지만 전기 배터리 팩은 2만달러(약 2771만원)가 소비될 수 있다는 의미다. 이에 롤린슨 CEO는현재 생산 중인 전기차 중 가장 높은 900볼트(V) 아키텍처가 다른 제조업체의 기술력과 차별화되는 루시드만의 전기차 기술이라 설명했다.
이에 루시드 차량은 시중에서 가장 우수한 충전 전력 수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다른 전기차보다 전력을 더 아낄 수 있다는 게 롤린슨 CEO의 자신감이다.
루시드는 최근 2025년형 에어가킬로와트시(kWh) 당 5마일(약 8.04km)을 소비하며 동급 최고의 효율 수치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에어 퓨어는 84kWh 배터리를 한 번 충전하면 실제 400마일(약 643.7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다. 이와 비교해 BMW i5 M60은 81.2kWh 배터리로 약 265마일(약 426.4km)을 주행할 수 있다고 인사이드EV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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