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홍진주 기자]리플(XRP)이 강력한 상승 흐름을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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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XRP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4% 상승하며 2.43달러를 기록했으며, 선물 시장의 미결제약정(OI)은 25% 증가해 49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XRP는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데 힘입어 암호화폐 시장 전반과 함께 상승세를 탔다. XRP 가격은 5월21일 2.33달러에서 5월 22일에는 2.45달러까지 최대 5.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같은 날 미결제약정은 24시간 동안 25% 상승해 파생상품 거래자들의 복귀와 시장 내 자본 유입을 보였다.

과거 데이터를 살펴보면 미결제약정이 급증하면 XRP 가격 상승이 이어졌다. 예를 들어, 지난 3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XRP를 포함한 암호화폐 전략 비축을 지시했을 때, XRP 미결제약정은 46% 급등했고, 가격은 36% 상승한 바 있다.

또한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XRP는 주간 차트에서 강세 지속 패턴인 이른바 '불 플래그'(bull flag)를 형성했다. 현재 XRP/USD 차트는 이러한 강세 패턴을 유지하며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 목표 가격은 플래그폴 높이를 기준으로 약 14.5달러로 설정되는데, 이는 현재 가격에서 약 6배 상승한 수준이다.

다른 강세 지표로는 상대강도지수(RSI)가 있다. XRP 일간 차트에서 2.20달러에서 2.3달러 구간의 단순이동평균선(SMA) 지지와 50 이상을 유지하는 RIS 역시 긍정적 신호로 보인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러한 패턴이 완성되고 XRP 선물 수요가 안정적인 상승세를 유지하면 최대 14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시장 분석가 돔(Dom)은 XRP 가격이 월별 및 분기별 거래량 가중평균가격(VWAP)인 2.32달러와 2.27달러를 완벽하게 상회하고 있다며, XRP가 사상 최고가인 2.47달러를 돌파해야 강세 지속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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