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텔레콤 MMS, 레이어 제로 탈중앙화 검증 네트워크에도 합류

레이어제로 로고.
레이어제로 로고.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도이치텔레콤 자회사 도이치텔레콤 MMS를가 크로스체인 프로토콜 레이어제로(LayerZero) 탈중앙화 검증 네트워크(decentralized verification network, DVN) 운영 파트너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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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간) 디파이언트에 따르면 이번 협력은 금융기관, 거래소,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등 기관 고객을 위한 크로스체인 거래 보안 강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도이치텔레콤 MMS는 유럽 내 데이터센터에서 운영 중인 자사 오픈텔레콤클라우드(OTC) 인프라를 활용해 DVN을 운영한다. 관련 인프라는 유럽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 등 규제를 충족하며 전력도 100% 재생에너지로 공급된다.

레이어제로는 이더리움, 솔라나, 아비트럼, 아발란체, 맨틀 등 주요 블록체인 네트워크들을 지원하며 웹3 전체 크로스체인 메시징 트래픽의 70% 이상을 처리하고 있다.레이어제로는 a16z 크립토, 세쿼이아 캐피털, 오픈시벤처스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고 기업가치는 30억달러 규모에 달한다.

브라이언 펠레그리노 레이어제로 공동창업자 겸 CEO는 “도이치텔레콤 MMS는 기업 수준 보안, 컴플라이언스, 확장성을 통해 레이어제로 생태계를 강화한다”며 “도이치텔레콤 MMS 인프라와 지속가능성에 기반한 운영은 블록체인 채택 확대와 기관 고객 지원에 최적의 조건”이라고 말했다.

도이체텔레콤 MMS는 이미 블록체인 생태계 여러 프로젝트들과 협력 중이다. 2020년부터 블록체인 인프라를 운영해온 이 회사는 지난 2월 RWA 특화 블록체인 인젝티브 밸리데이터 (검증인)으로 참여했고 지난해 5월엔 폴리곤 검증인으로도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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