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사진:셔터스톡]
스테이블코인 [사진: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실리콘밸리 유력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와이콤비네이터(Y Combinator)가 다양한 카테고리들에 걸쳐 스타트업들을 요청(Request for Startups)을 발간했다. 목록에는 스테이블코인에 초점이 맞춰진 회사들을 구축하는 것도 포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0일 디파이언트 보도에 따르면 와이콤비네이터는 "스테이블코인 기반 B2B 및 컨슈머 제품들, 스테이블코인 파이낸스를 가능케 하는 툴 및 플랫폼, 스테이블코인 프로토콜 자체를 개발하는 개발하는 우수한 팀들에 자금을 지원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와이콤비네이터는 스테이블코인이 디지털이 음악 시장을 바꾼 것과 같은 급으로 디지털 경제에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파일 공유에서 애플 아이팟,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로 전환한 것과 유사한 변화를 스테이블코인이 디지털 경제에 몰고올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스테이블코인 시가 총액은 모두 합쳐 1400억달러 규모다. 하루 거래 규모는 490억달러 수준이다. 프로젝트별로 보면 테더 USDT가 전체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69%를 점유하고 있고 USDC가 20%로 뒤를 있다.

와이콤비네이터는 스테이블코인을 둘러산 기회는 현재 규모인 1400억달러보다 훨씬 클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이다.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이 전체 2조 달러 규모 암호화폐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8%에 불과한 점을 감안하면 스테이블코인은 분명 성장의 여지가 있다고 디파이언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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