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1일 유로화(EUR)로 매매 가능한 환매조건부채권(RP)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로화 RP는 수시로 입출금이 가능한 수시형 상품의 경우 세전 연 2.10%(개인·법인 기준일 2024년 8월 21일), 투자 기간별 차등화된 수익률을 제공하는 약정형 상품의 경우 만기에 따라 세전 연 2.30~2.60%(개인·법인 기준일 2024년 8월 21일)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기존의 미국 달러화(USD), 일본 엔화(JPY), 중국 위안화(CNY) RP 상품에 유로화까지 추가함으로써 투자자들은 미래에셋증권의 외화 RP 상품을 통해 4대 주요 통화의 자금을 모두 약정 수익률로 운용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외화 예탁금에 대해 자동으로 RP를 매매해 주는 서비스인 '외화예탁금 자동매수형 RP' 상품에도 기존의 달러화, 엔화, 위안화, 홍콩 달러화(HKD) 외에 유로화가 매매 가능 통화로 추가됐다.
외화 RP는 외화 또는 원화표시 채권을 담보로 외화 자금을 약정 수익률로 단기 운용하는 상품으로, 국내 적격 투자등급 BBB 이상의 외화 및 원화표시 채권, 외국 정부가 발행한 국채에 투자한다.
만기 이전 중도환매가 가능하며 중도환매 시에도 '매수일자 기준 수시형 RP'에 해당하는 수익률을 제공받을 수 있고, 약정기간 외화 RP 수익률이 변동되더라도 수익률 변경 전 외화 RP를 매수한 고객에게는 계약 시 약정한 수익률이 적용된다.
외화 RP 상품에 대한 상세 정보는 미래에셋증권 홈페이지,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및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