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X, 미국 시장 공략 탄력...바클레이스 출신 CEO 영입

OKX 웹사이트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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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암호화폐거래소 OKX가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 가운데, 영국 투자 은행 바클레이스 출신인 로샨 로버트를 미국 법인 CEO로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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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로버트는 바클레이스에서 금융 규제 대응을 주도한 경험을 바탕으로 OKX미국 확장을 이끌 예정이다.

OKX는 47개 주에서 운영 라이선스를 확보했으며, 뉴욕, 샌프란시스코, 새너제이에 500명 규모직원을 두고 있다.

로버트 CEO는 “미국 시장은 이제 더 이상 불가능한 시장이 아니다. 올바른 접근법만 있다면 거대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OKX는 규제 준수를 최우선으로 삼아 중앙화 거래소와 웹3 지갑을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OKX는 장기적으로 결제 서비스와 복잡한 파생상품을 포함한 '슈퍼앱'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로버트 CEO는 “OKX페이는 핵심 제품 중 하나로, 미국에서도 글로벌 파트너십을 활용할 방법을 모색 중”이라며 “미국 파생상품 시장이 성숙하려면 2~5년이 더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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