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과 금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시장 분석가 피터 브랜트는 향후 몇 달 동안 비트코인이 금 대비 400% 이상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출시 이래로 전통적인 안전 자산인 금과 비교해 무려 35만%나 폭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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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관련해 피터 브랜트는 고전적인 기술적 패턴인 '역헤드앤숄더'(IH&S)를 인용했다.
IH&S는 가격이 3개의 연속 저점을 형성할 때 발생하는데, BTC/GLD 비율 차트에 동일한 기술 원리를 적용하면 상승 목표가 약 123이 된다. 즉, 1BTC의 가격은 2025년 초에 금 123온스와 같을 수 있으며, 2024년 9월 22일 기준 24온스와 비교했을 때 400% 이상 상승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BTC/GLD 비율 차트는 금(GLD)에 비해 비트코인(BTC)의 채택률을 측정하는 바로미터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이 비율이 상승하면 시가총액 성과 측면에서 비트코인이 금을 능가하고 있음을 반영하며,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비트코인이 금을 추월한다는 전망은 비트코인이 빠르게 채택되면서 더욱 힘을 얻었는데, 특히 기관 투자자들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로 인해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비트코인의 입지가 강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