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0%대 급등 배경 5가지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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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지난주 비트코인이 약 10% 올라 간만에 상승세를 보였다. 번스타인 분석가들이 이번 랠리의 주요 원인과 향후 전망을 제시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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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이번 급등에 기여한 요인 중 하나는 암호화폐에 대한 미국 공화·민주 양당의 지지 가능성이다. 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최근 월가 모금 행사에서 소비자를 보호하는 동시에 암호화폐 산업을 장려하겠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구체적인 정책 약속을 내세운 것과는 비교되지만,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두 후보가 지지를 표명하면서 어느 정도 안도감을 느낀 것으로 관측된다. 번스타인에 따르면 전국 여론 조사 평균은 해리스가 48% 대 46%로 앞서고 있다.

상장지수펀드(ETF) 흐름과 통화정책 완화도 급등 배경이다. 현재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대한 거래소 상장지수펀드가 활성화돼 있으므로 기관적 동력은 주요 암호화폐 자산에 대한 현재 랠리의 또 다른 원동력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50베이시스포인트 기준금리 인하도 다른 요인 중 하나다.

분석가들이 강조한 나머지 2가지 요인은 비트코인 채굴 산업이 반감기 이후 회복되고 비트코인 대량 매도가 완료됐다는 점이다. 동시에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최근 몇 주 동안 자사의 주식 및 전환 가능 시장을 활용해 추가 비트코인을 확보하기 위해 20억달러 이상을 조달했으며, 이는 수요 측면에서 추가적인 요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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