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올해 비트코인(BTC)의 사상 최고치 경신 여부를 두고 업계에서는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4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트레이딩 플랫폼 디센트레이더(Decentrader)는 오는 4월 18일로 추정되는 반감기 약 2개월 전에 비트코인 매수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반감기 시작 전 약 한 달 동안에는 비트코인이 횡보세를 보일 것으로 봤다.
그 뒤를 이어 또 다른 '뉴스에 팔라'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인데, 이는 지난 1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둘러싼 이벤트와 유사하다는 설명이다.
디센트레이더의 필브필브(Filbfilb) 공동설립자는 "비트코인 반감기까지 약 75일이 남았다. 간단한 가정을 해보자면, 반감기 전 매수세가 있을 것"이라며 "늦어도 반감기 6주 전이나 3월 둘째주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어 필브필브는 "앞서 비트코인은 반감기 이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데 220일에서 240일이 걸렸다. 비트코인은 2024년 4분기 중후반에 사상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각에서는 오는 2025년 말까지는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를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보기도 했다.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멕스의 아서 헤이즈 최고경영자(CEO)는 "오는 3월 비트코인 취약성이 정점에 이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