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ETF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순유입액이 200억달러를 돌파했다고 17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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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발추나스 블룸버그 수석 ETF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 ETF는 15억달러의 엄청난 주간 유입 이후 처음으로 순유입액이 200억달러를 돌파했다며, 이 수치는 ETF 업계에서 가장 중요한 숫자이자 가장 성장하기 어려운 지표라고 전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가 200억달러의 순유입 이정표를 통과하는 데 걸린 시간은 불과 10개월로, 이는 상당한 투자자 관심을 시사한다. 금 ETF의 경우 이 이정표를 통과하는 데 약 5년이 걸렸다. 그러나 ETF 유입이 계속되고 있음에도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6월 이후 6만8300달러를 넘지 못하며 7개월째 하락 추세에 있다.
지속적인 유입 덕분에 비트코인 ETF는 누적 온체인 비트코인 보유액이 654억달러를 돌파했으며, 이는 현재 비트코인 유통 공급량의 4.9%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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