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블라이어 웹사이트 갈무리]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이더리움 스마트 컨트랙트 언어 솔리디티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한 솔리디티 2.0을 개발하는 암호화폐 스타트업 블라이어(Vlayer)가 1000만달러 규모 프리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더블록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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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투자에는 a16z CSX(Crypto Startup Accelerator), 크레도 벤처서, 블록타워 캐피털 등이 참여했다.
블라이어는 검증할수 있는 데이터 인프라(verifiable data infrastructure)인 솔리디티 2.0을 개발하고 있다. 솔리디티 2.0을 통해 블라이어는 실제 세계 데이터를 검증하고 이더리움 스마트 컨트랙트에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다.
특히 블라이어는 이더리움 솔리디티 언어에 새 기능 4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력 온체인 데이터를 사용해 스마트 컨트랙트를 실행하는 타임 트레블(Time Travel), 여러 EVM 호환 네트워크들에 걸쳐 스마트 컨트랙트를 실행하는 텔레포트(Teleport), API 및 웹사이트를 포함해 웹 콘텐츠를 검증하고 통합하는 웹 증명(Web proofs)/zkTLS, 이메일 콘텐츠에 접근하고 증명하는 이메일 증명(Email proofs)/zk이메일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
블라이어는 현재 오픈 알파 단계다. 초대 받은 개발자들이 블라이어 플랫폼에서 개발할 수 있다. 블라이어 테스트넷과 토큰은 2025년 이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