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현물 ETF 옵션 거래 정식 시작…뜨거운 출발

ETF [사진:셔터스톡]
ETF [사진: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옵션 거래가 정식으로 시작됐다고 20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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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 1월 11개의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한 이후 옵션 거래를 준비해왔다. 옵션 거래의 시작은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옵션 거래는 대형 기관 투자자들에게 기초자산의 가격 변동에 대한 노출을 제공하고, 리스크 헤지 및 투기 수단을 확대하는 데 있어서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옵션 시장의 등장으로 비트코인 시장의 유동성과 가격 발견 메커니즘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거래 첫날 데이터에 따르면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 옵션 거래는 이미 성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첫 몇 시간 동안 수억 달러 규모의 거래가 이뤄졌으며, 대부분이 강세 포지션인 콜옵션이었다고 한다.

시장 관계자들은 이 같은 움직임을 비트코인 시장의 성숙도를 보여주는 신호로 보고 있다. 비트코인 ETF 옵션 거래 승인은 비트코인이 주식, 채권, 상품과 함께 주요 기관투자의 대상으로 자리매김하는 순간이라는 평가다.

아울러 전문가들은 옵션 시장의 등장으로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옵션 거래가 자연적인 매수자와 매도자를 만들어 시장의 두께를 늘려 가격 변동성을 억제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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