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사진: 픽사베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자산운용사 위즈덤트리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리플(XRP)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S-1(증권신고서) 서류를 제출했다는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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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위즈덤트리의 새로운 ETF인 '위즈덤트리 XRP 펀드'는 Cboe BZX 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으로, 현금 기반으로 주식을 창출하거나 상환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현물 모델은 추후 승인을 받을 수 있다.

위즈덤트리 신청서에 따르면 XRP 펀드의 주요 실행 대리인과 수탁자는 모두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글로벌의 계열사로 확인됐다. 위즈덤트리는 서류에서 "코인베이스는 XRP 상품뿐만 아니라 위즈덤트리의 비트코인 펀드(BTCW)를 포함한 여러 암호화폐 ETF의 관리 생태계를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위즈덤트리는 이번 신청으로 비트와이즈(Bitwise), 카나리 캐피털(Canary Capital), 21셰어스(21Shares)와 함께 XRP 현물 ETF 출시를 추진하는 네 번째 회사가 됐다. 비트와이즈는 10월에 현물 XRP ETF를 신청한 최초의 회사 중 하나로, 10월 2일에 비트와이즈 XRP ETF에 대한 S-1 양식을 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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