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암호화폐 커스터디 업체 앵커리지 디지털은 자회사 앵커리지 디지털 NY가 뉴욕 금융 서비스국(NYDFS)으로부터 비트라이선스를 받았다고 밝혔다고 더블록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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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승인으로 앵커리지 디지털은 뉴욕주 기관들에게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더블록은 전했다. 앵커리지 디지털은 2025년초 이를 위한 준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더블록에 따르면 비트라이선스로 앵커리지 디지털은 미국 뉴욕에 소재한 기관들에 에이전트 거래 데스크(agency trading desk)도 제공하게 된다.

비트라이선스는 2015년 처음 선보였고 미국에서 암호화폐 기업들에 특화된 첫 법적인 제도라고 더블록은 전했다.

나탄 맥컬리 앵커리지 디지털 공동 창업자 겸 CEO는 "비트라이선스를 받는 건 앵커리지 디지털과 디지털 자산 산업 전체적으로 중요한 진전"이라며 "규제를 지원하며 효과적인 암호화폐 거래를 뉴욕에 기반한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것은 최고 규제 및 기술적인 스택을 구축하기 위한 여정의 최신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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