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코인베이스 등 암호화폐 기업, 트럼프 취임식 거액 기부

도널드 트럼프가 47대 미국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사진: 셔터스톡]
도널드 트럼프가 47대 미국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리플 등 다양한 암호화폐 기업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을 위한 기부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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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와 크라켄은 각각 100달러를 트럼프 반스 취임식 위원회에 기부했다. 리플은 XRP를 통해 500만달러 상당을 기부할 예정이다. 암호화폐 결제 문페이도 금액은 밝히지 않았으나 기부를 할 가능성이 높다.

암호화폐 기업 외에도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등 주요 테크 기업 임원들도 각각 100만달러를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준 세티 크라켄 CEO는 "혁신 기술의 가능성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암호화폐 부문을 수용하는 대통령이 탄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트럼프 및 차기 행정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규제를 명확히 하고 다음 혁신을 촉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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