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잏 황치규 기자]시가총액 랭킹 3위 암호화폐인 XRP를 발행하는 리플이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을 적극 반대하고 있다는 이유로 비트코인 지지자들 사이에서 도마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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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3일 X 포스트에서, 라이엇 플랫폼스 연구 책임자인 피에르 로샤르드는 23일(현지시간) 소셜 미디어 X(트위터)를 통해 리플이 비트코인 준비금 창설에 가장 큰 걸림돌이며, 정치인들에게 돈을 주고 이를 방해하려 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앞서 폭스 비즈니스9Fox Business)는 리플이 트럼프 행정부에 XRP로 500만달러를 기부했다고 보도했다.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는 로샤르드 발언에 "리플은 전략적 암호화 준비금 가능성을 가속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지만 비트코인 지지자들 불만을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고 디파이언트는 전했다.
비트코인 퍼스트 창업자 웨인 본은 23일 X를 통해 미국은 전략적 암호화페 준비금이 아니라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이 필요하다"면서 "리플, 이더리움, 솔라나와 같은 알트코인은 미국 정의 대차대조표에 포함되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니코 모란(Nico Moran) 비트볼트(Bitvolt) CEO도 "리플이 미국 비트코인 전략적 준비금 이니셔티브에 의도적으로 반대하고 있으며, 미국 국민의 안녕보다 자사 이익을 우선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잭 말러스(Jack Mallers) 스트라이크 CEO도 "리플이 중앙 집중식 기업 통제 토큰을 추진하면서 비트코인 준비금에 반대하는 로비를 통해 미국 번영과 자유를 훼손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사리 설립자인 라이언 셀키스는 X를 통해 리플을 비판했다고 디파이언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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