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크립토 차르, 비트코인 판매 비판…\"납세자 대규모 손실\"

데이비드 삭스(David Sacks) [사진: 테크크런치 | Flickr]
데이비드 삭스(David Sacks) [사진: 테크크런치 | Flickr]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백악관 암호화폐 정책 책임자(일명 크립토차르) 데이비드 삭스는 미국 정부가 수년에 걸쳐 압수한 비트코인을 판매한 것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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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삭스는 지난 10년간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 판매로 3억6600만달러를 벌어들였지만, 지금까지 보유했다면 그 가치는 170억달러를 넘었을 것이라며, 장기적 전략 부재로 인해 미국 납세자들이 큰 손실을 입었다고 강조했다.

조 버넷(Joe Burnett) 언체인드(Unchained) 시장 조사 책임자도 비트코인을 단기 거래로 취급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장기 보유자는 시장을 형성한다"며 "비트코인의 가격은 변동할 것이지만, 그 진정한 가치는 여러 세대에 걸쳐 구축됐다"고 전했다.

지난 1월 미 법무부는 2013년 폐쇄된 다크넷 마켓플레이스인 실크로드에서 압수한 19만8000 BTC를 매각할 계획을 승인받았으나,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이를 단기적 결정이라며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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