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래리 핑크 블랙록 CEO는 미국이 부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비트코인이나 다른 디지털 자산이 달러가 갖는 글로벌 지위를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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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핑크 CEO는 투자자들에게 보낸연례 서한에서 "디파이는 시장을 더 빠르고, 저렴하며 투명하게 만들고 있다.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달러보다 안전한 자산으로 인식하면 미국의 경제적 우위가 흔들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미국부채는 GDP 대비122.3%에 달한다.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미국신용등급을 AAA로 유지했지만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비트코인은 인플레이션 등 법정화폐위험을 피하려는 투자자들에게 안전한 자산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부채 한도 문제가 심화되면 비트코인 수요가 급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핑크 CEO는 또"토큰화는 민주화"라며 디지털 혁신이 투자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블랙록BUIDL 실물 자산 펀드는 이 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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