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토시 나카모토 추정 프로필 [사진: web.archive.or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가 50세를 맞은 가운데, 비트코인이 미국 내 전략적 자산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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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시 나카모토의 정체는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 있지만, 과거에 공유된 그의 프로필 정보에 따르면, 그는 일본에 살고 있는 남성이며(국적이 일본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생년월일은 1975년 4월 5일로 파악된다. 만일 그가 살아있다면 올해로 만 50세가 된 셈이다.
사토시 나카모토의 비트코인 지갑에는 100만 BTC 이상이 보관돼 있으며, 이는 현재 가치로 1080억달러에 이른다. 나카모토가 이 지갑의 키를 여전히 보유하고 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미국 정부가 이를 정책적으로 다루기 시작했다는 점이 주목된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 및 디지털 자산 비축 명령을 승인하며 비트코인이 미국 금융 시스템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음을 공식화했다. 이는 비트코인이 단순한 암호화폐를 넘어 경제적 주권의 상징이 되고 있음을 의미하며, 나카모토의 코드는 이제 세계 경제의 중요한 축으로 작용하고 있다.
블록체인 전문가 앤디 리안은 "비트코인의 전략적 지위는 희소성과 회복력에 대한 신뢰를 의미한다"며, 나카모토의 유산이 코드 이상의 경제적 주권을 상징한다고 분석했다.
사토시 나카모토의 정체를 둘러싼 궁금증은 여전히 남아 있지만, 그의 결정이 비트코인의 탈중앙화 특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점은 분명하다. 그의 50번째 생일을 맞아, 비트코인이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서 차지하는 위상은 더욱 강력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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