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본의 국가 부채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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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날 일본국채(JGB)에 대한 우려로 인해 암호화폐와 금 상승세를 보였다. 금은 온스당 3320달러로 지난 12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트레이딩 업체 QCP캐피털(QCP Capital)은 "30년 JGB 수익률이 3%를 돌파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일본 채권 시장에 새로운 변동성이 불어닥치고 있으며, 전 세계 투자자들이 불안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일본의 급증하는 부채 상황은 오랫동안 우려의 대상이었지만, 이제는 끓는점에 도달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비트코인의 최근 상승세는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레티지)나 메타플래닛과 같은 기업의 대규모 매수 때문이라며, 매수세가 둔화되면 다른 시장 참여자들이 이익을 실현하기 시작할 수 있고, 잠재적으로 현재의 상승세가 반전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QCP캐피털은 "급등하는 채권 수익률, 관세 인상, 3·4분기 미국에서 발생하는 경기 침체 위험 증가 등 끊임없는 거시경제적 역풍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은 지난 한 달 동안 놀라운 회복력을 보였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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