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가 선거자금법을 위반했다는 일각의 의혹을 전격 반박하고 나섰다. [사진: 셔터스톡]
코인베이스가 선거자금법을 위반했다는 일각의 의혹을 전격 반박하고 나섰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암호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선거자금법을 위반했다는 일각의 의혹에 대해 전격 반박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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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앞서 암호화폐 회의론자 몰리 화이트가 자신의 엑스(트위터) 계정을 통해 "코인베이스는 연방 정부와 사업 관련 협상을 진행하는 동안 특별정치활동위원회(super PAC)에 정치 자금을 후원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폴 그루왈 코인베이스 최고법률책임자(CLO)는 "코인베이스는 연방이 규정한 계약업체에 해당하지 않는다"라며 의혹을 부정했다.

코인베이스는 지난해 11월에 500만달러, 12월 1550만달러에 이어 올해 5월 2500만달러를 페어셰이크(Fairshake) 슈퍼팩을 후원한 바 있다.

몰리 화이트는 "코인베이스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페어셰이크에 총 4500만달러를 기부했으며, 이는 법무부의 관할 하에 미국 정부에 몰수된 재산의 매각 수익금에서 지급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페어셰이크 슈팩은 블록체인 혁신가들이 명확한 규제 및 법적 프레임워크 아래에서 네트워크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에는 올해 2억2000만달러 이상이 모였으며, 코인베이스를 포함한 암호화폐 업계 최대 기업들이 후원자로 참여하고 있다.

[db:圖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