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패브릭 크립토그래피 웹사이트 갈무리]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실리콘밸리 하드웨어 스타트업 패브릭 크립토그래피(Fabric Cryptography)가 VPU(Verifiable Processing Unit)로 불리는 암호 처리 장치(cryptography processing unit) 개발을 위해 3300만달러 규모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더블록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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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투자 라운드는 블록체인 캐피털과 1kx가 주도했고 오프체인랩스, 폴리곤, 매터랩스 등도 참여했다.
패브릭 크립토그래피는 이번에 투자 받은 자금을 VPU를 위한 컴퓨팅 칩, 소프트웨어 및 암호 알고리즘 개발에 투입할 예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VPU는 암호에 특화된 명령어셋 아키텍처를 사용하는 전용 칩으로 올해말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VPU는 현재 이용할 수 있는 GPU 및 CPU와 비교해 진화된 암호 워크로드를 운영하는데 따른 속도와 비용을 크게 개선할 것이라고 더블록은 전했다.
패블릭 크립토그래피는 VPU와 관련해 수천만달러 규모 선주문을 받았다. 이와 함께 개발자들이 VPU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증가하는 수요를 지원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스택 및 클라우드 인프라도 개발하고 있다고 더블록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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