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식품의약국이 신규 코로나19 백신을 승인했다. [사진=셔터스톡]
미국 식품의약국이 신규 코로나19 백신을 승인했다. [사진=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새로운 코로나19 백신을 승인했다고 2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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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에 따르면 FDA는 화이자 백신 1개와 모더나 백신 1개를 승인했다. 신규 백신은 곧 약국, 의사 사무실 및 건강 센터에서 이용 가능해질 전망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성인 및 6개월 이상의 어린이들에게 업데이트된 백신을 권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FDA가 승인한 백신은 오미크론 변종에 해당하는 KP.2 균주를 대상으로 한다. 미국에서 현재 주로 퍼지고 있는 변종들은 KP.2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새로운 백신들은 이들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특히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을 건너뛴 고령자의 접종 필요성을 강조했다.

보스턴 브리검 여성 병원의 전염병 부서 임상 책임자인 폴 색스 박사는 "현재 유행하는 변종과 우리가 예상하는 것처럼 일치도가 매우 높으면 몇 달 동안은 감염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겨울까지 미국에서는 코로나19 JN.1 변이가 우세종이었지만, 최근에는 KP.3 및 KP.2 변이가 감염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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