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사진: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솔라나 ETF 제안을 허가하지 않을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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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 비즈니스 저널리스트인 엘리너 테렛은 5일(현지시간) SEC가 솔라나 현물 ETF를 신청한 2곳을 상대로 거절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테렛에 따르면 SEC는 바이든 행정부 아래 새로운 현물 암호 화폐 ETF를 승인하지 않을 것이며 이는 차기 트럼프 행정부가 1월 출범할 때까지는 승인을 받을 기회가 없음을 의미한다.
테렛은 소셜 미디어 X(트위터)를 통해 “SEC가 솔라나 현물 ETF를 발행할 후보 5곳 중 최소 2개 이상에 신청을 거절할 것임을 통보했다"고 전했다.
앞서 그레이스케일은 3일 솔라나 트러스트를 현물 ETF로 전환하기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
반에크, 21셰어즈, 비트와이즈, 카나리아 캐피털도 솔라나 현물 ETF를 신청했다. 솔라나 외에 리플 XRP 현물 ETF에 대한 관심도 높다. 위즈돔트리, 21셰어즈, 비트와이즈, 카나리 캐피털이 XRP 현물 ETF를 신청했다.
디파이언트에 따르면 XRP ETF를 신청한 곳들은 XRP가 증권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최근 법원 판결에 고무된 것으로 보인다.
차기 트럼프 행정부가 암호화폐 친화적이라는 점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이어 새로운 암호화폐 ETF 등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도 있지만 XRP와 솔라나 모두 올해 초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ETF를 승인할 때 SEC가 제시한 다른 주요 기준을 충족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디파이언트는 전했다.
SEC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시장과 규제 대상 선물 시장 간 높은 상관관계를 강조하며 해당 자산이 시장 조작에 취약하지 않다는 증거로 제시했다. SEC는 솔라나와 관련해 코인베이스, 바이낸스, 크라켄을 대상으로 한 소송에서 솔라나 SOL 토큰을 증권으로 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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