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ATM이 범죄 조직의 자금 이동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 [사진:OCCRP]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는 비트코인 ATM 사기 증가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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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ATM은 사람들이 현금을 암호화폐로 바꿀 수 있게 해주지만, 사기꾼들이 사기를 저지르는 도구가 됐다고 3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가 전했다.
FTC에 따르면, 2020년 이후로 비트코인 ATM 사기가 거의 10배나 급증했으며, 2024년 상반기에만 소비자들이 이 사기로 인해 6600만 달러 이상을 잃었다.
사기꾼은 가짜 전화, 메시지, 보안 알림과 같은 수법을 사용해 피해자에게 비트코인 ATM에 현금을 입금하여 보호해야 한다고 설득한다. 그런 다음 사기꾼은 비트코인 ATM에서 스캔할 QR 코드를 공유해 본인의 지갑에 현금을 입금한다.
이러한 사기 수법은 사람들의 불안감을 이용하며, 피해자들은 자신이 위험에 처해 있다는 불안감에 휘둘려 비트코인 ATM에 현금을 입금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이러한 사기 행위에 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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