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가 최근 공약에서도 암호화폐나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고 10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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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공개된 민주당 측 정책 개요 내용에 따르면 이번에도 역시 암호화폐나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다만 매체에 따르면 해리스는 암호화폐 등 대해 명시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반도체, 청정 에너지, 인공지능 등 혁신 기술 분야에서 미국의 선도적 역할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는 암호화폐에 대해 명확한 지지 입장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해리스의 견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해리스가 암호화폐를 명시적으로 지지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트럼프가 재선되면 암호화폐 시장과 산업에 긍정적일 것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다는 게 매체의 설명이다.
한편 외신들에 따르면 암호화폐 관련한 해리스의 움직임도 많이 포착되고 있다. 예를 들어 지난달에는 해리스의 선임 선거 고문인 브라이언 넬슨이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해리스가 암호화폐 및 디지털 자산 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정책을 지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해리스가 암호화폐에 대한 지지를 명시적으로 밝히지 않았기 때문에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하는 것이 암호화폐 시세와 업계에 긍정적이라는 견해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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