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최근 이더리움의 하락은 지난달 초의 레버리징 해소 사건 이후 더 넓은 시장 요인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는 코인베이스의 분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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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코인베이스의 글로벌 리서치 책임자인 데이비드 두옹은 "네트워크 활동과 공급 인플레이션은 저조한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이지만, 가격 움직임은 현재 시장 구조에 의해 주도됐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두옹은 많은 암호화폐 투자자가 알트코인과 다른 포지션에 집중하고 있는데, 이는 더 넓은 암호화폐 생태계로 자본이 흐르는 것을 방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더리움이 따라잡기 위해서는 개발자와 투자자들의 열정을 다시 불러일으킬 새로운 자극이 필요하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더리움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가 부족하고 자본 공급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블록체인이 다른 스마트 계약 플랫폼과 비교되는 방식에 대한 검토가 증가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두옹은 이더리움이 현재의 궤도를 바꾸기 위해 새로운 자극이 필요하지만, 전통적인 시장과 암호화폐 시장 모두 비교적 침체된 상태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