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큐반 [사진: 위피미디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억만장자 기업가 마크 큐반은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리 해리스 부통령이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나 보건복지부(HHS) 수장직을 맡을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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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큐반은 해리스 내각에서 상무부 장관으로 일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내가 맡을 직책은 SEC 책임자다. HHS가 될 수도 있다. 누군가는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을 대체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큐반은 인공지능(AI)과 같은 첨단 기술에 대한 해리스의 최근 노력을 칭찬하며, "겐슬러는 암호화폐 및 모든 비즈니스에 대해 끔찍하다"고 말했다. 큐반은 금융 거물이자 암호화폐 옹호자로 알려져 있으며 해리스를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있다.
큐반이 실제로 해리스 내각에서 직책을 맡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는지 또는 해리스 캠프와 논의가 있었는지는 불분명하다. 앞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내각에 합류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