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의 레이어2 블록체인 베이스(BASE)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미국 최대 암호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가 개발한 이더리움 레이어2 베이스 TVL(total value locked)이 처음으로 20억달러를 넘어섰다.
<!-- -->
베이스는 아비트럼에 이어 TVL 기준으로 2위 옵티미스틱 롤업 계열 레이어2 네트워크가 됐다.
28일(현지시간) 디파이라마 데이터에 따르면 베이스 TVL은 20억8000만달러로 올 초 4억3000만달러에서 370% 증가했다.
베이스 TVL 증가에는 베이스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인 에어로돔(Aerodrome)이 크게 기여했다. 베이스 생태계에서 에어로돔 TVL은 10억달러를 넘어섰다. 유니스왑이 2억2000만달러로 뒤를 이었다.
옵티미스틱 롤업 계열 레이어2 시장에서 아비트럼은 TVL 기준으로 여전히 1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활성 주소 및 하루 거래량을 포함한 사용자 활동에선 베이스가 톱을 유지하고 있다고 더블록은 전했다.
듄 어낼리틱스 데이터에 따르면 베이스 주당 활성 지갑 수는 670만개를 넘어섰다. 주당 거래건수도 3190만건으로 폴리곤을 앞섰다. 미국 최대 암호화폐거래소인 코인베이스 지원을 받고 있다는 점도 베이스 입장에선 플러스 요인이다. 코인베이스는 7000만명 이상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