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현물 ETF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블랙록의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 후 불과 2개월 만에 총 자산 가치 10억달러를 돌파했다고 28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블록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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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밸류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미국 기반 이더리움 현물 ETF에는 5870만달러의 자금이 유입됐다. 6주 연속 자금 유출이 이어지던 가운데, 8월 초 이후 가장 높은 주간 유입량을 기록한 것이다.
이날 유입은 4250만달러의 유입을 기록한 피델리티의 FETH 펀드가 주도했으며, 블랙록의 ETHA 펀드가 1150만달러의 유입을 기록해 뒤를 이었다.
특히 블랙록의 펀드는 출시 후 불과 2개월 만에 순자산 가치 10억달러를 돌파했는데, 이는 그레이스케일의 이더리움 미니 트러스트에 이어 2번째다. 이로써 블랙록의 펀드는 미국 시장에서 3700개 이상의 ETF 중 상위 20%에 위치하고 됐다.
한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최근 금리 인하 이후 선물 거래자들은 이더리움에 대한 새로운 낙관론을 암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