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파올로 아르도이노 테더 최고경영자(CEO)가 기관 전용 암호화폐 거래소 불리시(Bullish)의 톰 팔리(Tom Farley) CEO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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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아르도이노는 현재 시가총액 기준 가장 큰 스테이블코인인 테더의 USDT가 원래 암호화폐로 시작했지만,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디지털 달러라고 강조했다.
아르헨티나, 터키와 같은 나라에서 USDT는 변동성이 큰 국가 통화에 대한 대안으로 생명선을 제공한다. USDT가 널리 채택되기 전에 인플레이션에 시달리는 나라의 사람들은 달러를 얻기 위해 암시장에 의지해야 했다.
아르도이노는 "아이티에 사는 사람이 하루에 1.34달러를 번다고 상상해 보라"며 그들이 5달러의 거래 수수료를 어떻게 지불할 수 있겠냐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시장은 이더리움이나 다른 체인에서 거래당 5, 6달러를 지불할 여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아르도이노는 USDT에는 암호화폐 시장 이상의 것이 있다며, "USDT는 미국 밖에서 훨씬 더 잘 작동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