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폴리마켓(Polymarket)]
[사진: 폴리마켓(Polymarket)]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예측시장 폴리마켓의 반응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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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현재 폴리마켓에서는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제치고 승리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선까지 1개월 남짓 남은 현시점에서 당선 가능성은 트럼프가 53.4%, 해리스가 45.8%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미국 대선은 두 후보가 암호화폐를 언급해 블록체인 업계의 주목도가 매우 높다. 처음에는 트럼프만 암호화폐를 명확히 지지하는 자세를 취했으나, 최근에는 해리스도 암호화폐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을 표하고 있다.

또한 이번 선거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참여한 점도 관심을 모았다. 6일 머스크는 엑스(트위터)에서 "트럼프는 현재 카멀라를 폴리마켓에서 3% 앞서고 있다. 예측 시장은 실제 돈이 걸려 있기 때문에 여론조사보다 더 정확하다"고 전했다.

더불어 폴리마켓에서 트럼프의 승리에 가장 많이 베팅하고 있는 'Fredi9999'의 유저가 머스크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한편, 예측 시장의 승자를 예측하는 것이 반드시 개인의 정치적 성향과 유사한 것은 아니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예를 들어, 어떤 유권자는 상대 후보가 승리할 것이라고 예측했음에도 불구하고 특정 후보에게 투표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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