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사진: 셔터스톡]
이더리움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세계에서 2번째로 큰 암호화폐인 이더리움(ETH)을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는 이더리움 고래들이 계속 자산을 축적하고 있다고 시장 분석가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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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는 이더리움 가격이 바닥에 가까워질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26일 인기 분석가 사토시 스나이퍼(Satoshi Sniper)가 엑스(트위터)에 올린 크립토퀀트(CryptoQuant) 데이터에 따르면,이더리움 고래들은 지난 4일 동안 20만ETH 이상을 축적했으며, 이는 5억4000만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이더리움의 가격 모멘텀이 둔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이뤄졌다. 거래자는 종종 기초 자산에 대한 심리를 측정하기 위해 대규모 보유자의 구매 패턴을 사용한다. 특히 고래의 거래는 자본금이 많기 때문에 자산 가격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는 출시 이후 4억7800만달러의 누적 순 유출을 기록했으며, 이번주에는 5억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럼에도 유명 애널리스트 타이탄(Titan of Crypto)은 이더리움이 심리적 저항선인 30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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