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리플]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미국 블록체인 기업 리플이 은행과 핀테크 회사들을 겨냥한 신규 서비스들을 선보이고 암호화폐 커스터디(custody, 수탁) 시징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리플이 이번에 선보인 서비스들은 은행들과 핀테크 회사들을 대신해 암호화폐 토큰을 보관하고 관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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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은 지난해 리플 커스터티 사업 부문을 설립하고 커스터디 시장 공략을 준비해왔다.
이번에 리플이 선보인 서비스들 중 AWS 클라우드HSM은 고객이 원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에서 HSM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부여해 온보딩과 도입 경험을 간소화한다.
리플 커스터디 플랫폼 선택, 도입, 유지보수, 사용을 간소화할 수 있도록 사전에 환경이 미리 구성한 운영 및 정책 프레임워크도 제공한다.
리플 커스터디는 리플 XRP 렛저 블록체인 플랫폼과 통합돼 리플 XRP 렛저가 지원하는 네티티브 탈중앙화거래소(DEX)를 통해 기업들은 최소 수수료로 자산 거래를 할 수 있다. 컴플라이언스 유지를 위해 자금세탁방지 리스크도 모니터링한다.
애런 슬래트허(Aaron Slettehaugh) 리플 제품 부문 수석 부사장은 “리플 커스터디 기술은 디지털 자산을 보호하고 관리할 수 있는 단일 플랫폼을 제공하는 동시에 글로벌 은행과 금융회사들이 신뢰하는 보안 및 규정 준수 표준을 따른다”며 “신규 기능들은 고성장하는 암호화폐와 핀테크 업계에 안전하면서 확장 가능한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리플 커스터디의 역량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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