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코인베이스 주도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인 베이스가 출시 1년여 만에 TVL(total value locked) 기준으로 1위 레이터2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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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파이라마 데이터에 따르면 베이스 TVL은 24억9000만달러로 23억9000만달러인 아비트럼을 제치고 레이어2들 중 TVL 1위를 기록했다고 더블록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비트럼이나 옵티미즘 등 다른 레이어2처럼 자체 토큰을 발행하지 않은 가운데서도 메이저 레이어2 플랫폼으로 성장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베이스 TVL에서 많은 비중은 탈중앙화 거래소(DEX)인 에어로돔에서 나왔다. 에어로돔 예치금은 13억달러 이상이다.
전체 블록체인 네트워크들로 확장하면 베이스는 이더리움, 트론, 솔라나, BNB체인에 이어 TVL 기준 5위에 랭크돼 있다.
베이스는 OP 스택에 기반한 옵티미스틱 롤업 계열 레이어2 플랫폼으로 사용자 활동에서도 이 분야를 주도하고 있다고 더블록은 전했다.
지난해 8월 공식 출시된 베이스 하루 활성 주소수는 150만개 수준이다. 베이스의 따른 성장에 대해 더블록은 "이더리움 롤업 중심 비전을 실현하려는 코인베이스와 앱 개발자들 노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탈중앙성 측면에서 베이스는 여전히 초기 단계라는 지적이다. L2비트에 따르면 현재 사기 방지 시스템(fraud-proof system)도 아직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베이스 핵심 개발자들은 로드맵에 사기 방지 시스템을 포함하기로 했고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더블록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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