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암호화폐 시장 극적 성장 전망…ETF 타고 \'훨훨\'

2024년은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암호화폐 시장 부활의 기대가 높다 [사진: 셔터스톡]
2024년 암호화폐 시장이 극적으로 성숙해졌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김예슬 기자] 2024년 암호화폐 시장이 극적으로 성숙해졌다는 보고서가 나왔다고 1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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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와 글래스노드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수십억 달러가 암호화폐 거래소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 유입되고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올해 암호화폐 시장이 급격히 성장했다.

보고서는 "현물 ETF의 엄청난 성공과 온체인 활동의 급증 및 거래량의 증가가 시장이 더욱 깊고 유동적이며 정교하고 접근성이 높아졌음을 분명히 드러낸다"고 언급했다.

블룸버그와 코인베이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월 미국에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ETF는 3분기까지 약 50억달러를 디지털 화폐로 끌어들였다. 3분기 스테이블코인의 총 시가총액은 시장 참여자들이 다양한 신규 및 기존 사용 사례에 계속 활용하면서 약 160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더리움 현물 ETF는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트러스트(ETHE)에서 투자자들이 현금을 인출하면서 자금 유출이 계속됐다. 이더리움 ETF의 성과는 비트코인에 비해 뒤처지고 있지만, 보고서는 "가격 너머를 살펴보면 새롭고 혁신적인 레이어 2의 힘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는 이더리움 생태계를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2024년 일일 활성 이더리움 주소가 급격히 증가했다. [사진: 코인베이스]

한편, 보고서는 올해투자자들이 고품질 자산으로 몰려들면서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이 낮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비트코인의 3개월 현물 가격 변동성은 2021년 최고치인 약 130%에서 60% 미만으로 낮아졌다. 또한 스테이블코인과 비트코인이 2024년 3분기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아울러 2024년 일일 활성 이더리움 주소가 급격히 증가했고 거래는 2023년 초에 비해 5배 증가했는데, 보고서는 코인베이스의 베이스와 같은 레이어 2 확장 네트워크의 확산을 촉매제로 꼽았다.보고서는 스테이블코인의 채택이 가속화되고 이더리움 레이어 2 확장 솔루션이 확산되는 것이 시장의 성숙과 암호화폐 경제의 확장을 반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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