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암호화폐 활성 사용자 수가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투자회사 안드레센호로위츠(a16z)는 전 세계 암호화폐 활성 사용자 수가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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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3000만~6000만명으로 추정된다. 지난 6월 크립토닷컴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전 세계의 암호화폐 보유자 수는 6억1700만명으로, 활성 사용자 수는 추정된 암호화폐 보유자 수의 약 5~10%에 불과한 수준이다.

a16z는 보유자 수와 활성 사용자 수에 차이가 있다는 것은 향후 더 많은 활성 사용자를 유치할 잠재력을 나타낸다고 지적했다. 또한 인프라가 개선되고 응용 프로그램이 실현되면 휴면 상태의 암호화폐 보유자가 활동을 재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한편,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들어 월간 활성 주소 수는 2억2000만개를 넘었다. 솔라나가 1억개 이상의 주소로 선두를 지키고 있으며,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 체인에서는 베이스가 2200만개의 주소로 선두에 서 있다. 그 뒤를 NEAR, 트론, 비트코인, 바이낸스체인, 이더리움이 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