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 [사진: 연합뉴스]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유로존중앙은행 준비금에 비트코인은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더블록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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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유동성, 보안, 규제 이슈에 대한 우려를 이유로 들었다.
라가르드 총재는 최근 ECB가 금리 인하를 발표한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준비금은 유동적이고 안전해야 하며, 자금세탁 등의 범죄 활동 의혹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견해가 공유되고 있다”며 “결과적으로 비트코인은 (유로존 내) 어느 중앙은행 준비금에도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2021년 1월 비트코인이 매우 투기적이며 금융 범죄 위험을 해결하기 위해 강력한 글로벌 규제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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